실바나스 윈드러너는 하이엘프족의 윈드러너 가문의 차녀로써 재능이 많고 20대에 하이엘프들의 왕국인 쿠엘탈라스의 수도 실버문의 순찰대 사령관이 됐어.
(여기서 “실바나스”라는 뜻은 라틴어로 숲속에서 뛰어노는 소녀 라는 뜻이야.)
그녀의 언니인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1차 대전쟁때 아웃랜드로 넘어가서 싸우다가 실종됐어.
그리고 그녀의 막내 남동생은 1차 대전쟁때 오크들과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고
그녀의 여동생인 베리사는 은빛 서약단의 지도자이며 로닌의 배우자야.
(윈드러너 3자메
쿠엘탈라스의 명문 가문, 뛰어난 실력 , 빼어난 미모 부족할거 없는 그녀지만 운명은 그런 그녀를 가만 내버려 두지 않았어. 승승장구하던 그녀의 일생에서 돌이킬수 없는 운명의 장난이 시작되고 말았어.
한때 로데론의 촉망받던 성기사였고 테레나스 메네실의 아들인 아서스 메네실은 저주받은 검
“서리한”의 영혼을 뺏기고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 자신의 왕국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려.
테레나스 메네실 : 아, 아들아.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 기쁘구나.
아서스 메네실 : 더 이상 백성을 위해 희생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왕관의 무게를 감당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모든 것 책임질 테니까요.
테레나스 메네실 : 무슨 일이냐? 뭐 하는 게냐, 아들아?
아서스 메네실 : 왕위를 물려받는 중입니다. 아버지.
서리한에 의해서 미쳐버린 아서스는 , 그날 자신의 환영식때 참석한 각국 외교 사절 , 자신의 백성들 전부를 살해하고 , 일부는 되살려서 자신의 병력으로 이용하고 , 일부는 생체 실험으로 , 또 일부는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 말어.
그리고 아서스는 한때 자신이 죽였던 “저주받은 자들”의 수장인 켈투자드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태양샘의 마력이 필요하다는 타이콘다리우스의 조언을 받고 , 하이엘프들의 왕국인 실버문으로 진격해
(쿠엘탈라스는 나이트엘프 명가의 귀족인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가 세운 나라야.)
정찰병 켈마린 : 사실입니다.. 모두 다요.
실바나스 윈드러너 : 아서스 메네실이 확실하더냐? 그 왕자가?
정찰별 켈마린 : 예, 사령관님. 그자의 부하들이 그렇게 부르는 것을 들었습니다. 제가 본 바에 따르면 그가 아버지를 살해하고 로데론을 무너뜨렸다는 소문이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사령관님 , 놈이 뚫고 들어온다면 수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겁니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 우리는 쿠엘도레이다. 우리 땅은 난공불락이야, 놈은 들어오지 못할것이다. 걱정마라 , 놈은 먼저 쿠엘탈라스를 보호하고 있는 마법을 깰 방법을 알아야만 해 , 그러고도 그 마법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하고 놈보다 더 낫고 영리한 적들도 실패하지 않았더냐, 믿음을 가져라 , 태양샘의 힘에, 그리고 우리 백성들의 힘과 의지에..
이놈의 면상을 직접 보고 싶다. 제1부대를 소집해라, 켈마린의 말이 옳다면 선제공격을 준비해야 하니.
(수만명을 학살하고 그들을 노예로 만든 아서스)
아서스는 배신자 엘프를 발견했어. 바로 다르칸 드라시르 라는 실버문의 마법사인데 , 보수가 적다는 이유로 흑마법과 강령술을 연구하다가 아서스를 만나고 아서스에게 실버문의 방어 마법에 대해서 전부 알려주게 돼.(후에 다르칸은 실바나스에게 살해당해.)
실바나스 윈드러너 : 쿠엘탈라스를 위하여. “우리는 불청객을 환영하지 않는다! 나는 실버문의 순찰대 사령관 실바나스 윈드러너다. 지금 당장 말을 돌려 돌아가라!
아서스 메네실 : 돌아가야 할 건 너다, 실바나스. 죽음이 너의 땅을 찾아왔스니.
실바나스 윈드러너: 그러면 어디 해봐라! 왕국으로 통하는 엘프 관문은 가장 강력한 마법으로 보호되고 있다. 절대 통과하지 못할것이다!
아서스 메네실 : (서리한을 들면서 웃는다.) 돌격하라! 모두 베어버려라! 나와 나의 군주를 모시게 하라!
당시 전투 상황을 살펴보면 실바나스와 그녀의 순찰대원 모두가 필사적으로 싸웠어.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고향인 쿠엘탈라스를 지키기 위해서 , 하지만 언데드 군대의 숫자는 극복할 수가 없었어.
엘프들이 죽으면 아서스와 강령술사들은 그 시체를 되살려서 이용하고 , 시체들은 부패가 심해서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도 불에 타지도 못하고 떨어져 나가거나 또는 화살을 잔뜩 맞았어도 끝까지 움직이는 등 , 순찰대의 힘만으로 극복하지 못할 정도였어. 게다가 아서스는 죽은 엘프들의 시체를 되살려서 쓴것만이 아니라 , 그들의 시신과 찢겨진 몸 조각을 무기 삼아서 던지고 했어.
실바나스 윈드러너 : 신두 팔라 나! 후퇴하라! 제2성문으로 후퇴하라!
실바나스는 얼마 되지 않지만 싸우고 있던 엘프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부상당한 이들과 함께 최대한 빠른 속도로 도망갔어. 성문은 부셔지고 언데드들의 환성을 듣자 ,실바나스는 극심한 통증을 겪었고, 그 통증으로 심장이 반으로 쪼개지는 기분이 들었어.
실바나스 윈드러너 : “텔코, 태양샘 고원으로 달려가라 , 우리가 무얼 봤는지 알려라 ,그리고 공격에 대비하라고 전해라. 그리고 전해라 ,배신자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아서스와 그의 병사들은 쉬지 않고 계속해서 진격했어. 쟁기가 밭을 갈고 지나갈 때 남은 이랑처럼 언데드의 발이 밟고 지나간 땅은 시커멓게 불모의 땅으로 변해버렸어.
수많은 언데드 , 누더기골렘, 날아다니는 박쥐들 기괴한 거미 떼들…하지만 더 끔찍한 것은 이들을 되살리는데 사용한 흑마법이 독이 되어서 땅을 중독시켜 가고있던거야.
후에 재정비를 한 실바나스는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려.
실바나스 윈드러너 : “멈춰라! 이곳에서 반격에 들어간다!”
결의에 찬 실바나스의 목소리가 맑고 우렁차게 울려 퍼졌어.
순찰대원들은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명령을 이해했어. 악취가 적군보다 먼저 다가왔지만 실바나스와 그녀의 부하들은 익숙해졌고 , 실바나스와 그녀의 부하들은 처음만큼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았어.
아서스 메네실 : “ 세상에, 이게 그리도 무섭다는 엘프 관문은 아니겠지?
실바나스 윈드러너 : (억지 스럽게 웃으면서 ) “ 아니 안 될 말씀이지, 꽤나 힘들거다.
아서스 메네실 : “ 그냥 다리 아닌가, 물론 엘프들이 고양이에다가 종이로 갈기를 만들어 붙여놓고는 호랑이라고 부르기로 유명하긴 하지 ,
실바나스 윈드러너 : 이 도살자, 관문은 뚫었을지 몰라도 두 번째 문은 절대로 열지 못할 것이다. 실버문으로 향하는 내부 성문은 오직 특별한 열쇠로만 열수 있다. 그건 절대 손에 넣지 못할것이야! 우리가 도망가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엘프와 싸워본 적이 없는 게로구나!
아서스 메네실 : 저 여자가 나를 성가시게 하는군.
실바나스 윈드러너 : 그래, 더 성가시게 해주마 ,참새가 매를 괴롭히듯 귀찮게 해주마, 엘렌다르 강이 영원노래 숲을 반으로 가로지르고 있지, 네 흉측한 장갑 전차가 건너올 길은 찾을수 없을 것이다.
실바나스와 그녀의 병사들은 다리를 끊는등 게릴라 작전을 하면서 아서스의 군대의 진격을 늦췄어. 하지만 이미 아서스는 다르칸 드라시르 라는 반역자 때문에 성문을 열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
이 마법의 물건은 세 개의 달의 수정으로 나뉘어 삼엄한 경비하에 쿠엘탈라스 곳곳에 숨겨져 있었어. 그 수정을 지키는 곳에는 모두 경비병들이 배치되어 있었지만, 아서스는 그 경비병들을 모두 없애고 세 개의 수정을 찾았어.
다리가 무너졌기 때문에 강을 건널수 없었던 아서스는 자신의 언데드 병력으로 다리를 직접 만들어.
언데드 수십 명이 물살을 헤치고 강으로 들어가 그 자리에 드러누웠고, 그 후에 시체들이 줄줄이 들어가서 다리를 만들었어, 아서스는 그 다리를 밟고 지나갔고 , 그 위로 공성전차를 지나가게 했어. 물론 다리가 된 언데드 중에서는 너무 심하게 망가지거나 찢겨서 더 이상 쓸모 없어진 언데드들은 아서스가 마법으로 죽음에서 해방시켜줬어. 강속에 남겨진 시체들은 수질을 더럽혔지, 또 하나의 무기인 셈이지.
결국 아서스와 그의 병사들은 성문의 봉인을 풀고 진격하기 시작했어.
실바나스 윈드러너 : 짐도 챙기지 마라!
여자 엘프 : 하지만 위에….
실바나스 윈드러너 : 이해하지 못하겠나? 죽은 자들이 이리로 행진하고 있다! 놈들은 지치지도 않고, 속도를 늦추지도 않아! 우리 병사가 쓰러지면 자기네 편으로 만든다. 우리가 한 일이라고는 놈들을 조금 늦춘 것뿐이다! 가족들을 데리고 당장 떠나라!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실바나스는 시민들을 대피 시키면서 재정비를 하고 있었어.
실바나스 윈드러너 : 언데드의 모습이 보인다. 제 위치로 서둘러라.
(목걸이를 만지면서 ) 아나랄라 , 아나랄라 벨로레, 쿠엘도레이, 신두 팔라나 , 빛이여 탱과 하이 엘프의 빛이여. 적들이 뚫고 들어오고 있다…
공격! 쿠엘탈라스를 위하여!
이 목걸이는 알레리아가 동생들에게 나눠준거야. 목걸이에는 “실바나스에게 ,언제나 사랑한다. 알레리아가” 이렇게 적혀있어.
(이 목걸이를 가져다 주면 실바나스가 노래를 불르고, 그 노래가 나오면 모두 무릎을 꿇곤 했었어.)
실바나스와 순찰대원들은 모두 용감하게 싸웠어, 용매기수들 궁수들 그리고 실바나스 자신도 직접 전선에 뛰어들어서 적들을 제지했어. 하지만 결국 순찰대원들 모두 쓰러지고 실바나스 혼자만 남고 말아.
아서스 메네실 : 너의 용맹스러움에 경의를 표한다 ,엘프, 그러나 술래잡기도 이제 끝이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죽여라, 나는 깨끗하게 죽음을 맞을 자격이 있다.
아서스 메네실 : 네년이 나한테 한 짓을 봐라, 그런데 평화로운 죽음을 기대하다니,
시야에서 어둠이 점점 걷혔고. 그러나 색은 돌아오지 않았어. 눈앞의 그를 보는 데 빨강이나 파랑 , 노랑 같은 색은 필요하지 않았어. 실바나스가 보는 모든 것들은 흰색과 검정색으로만 보였어. 편안한 죽음으로부터 그녀를 떄어놓은거지,
아서스 메네실 : 밴시, 내가 너를 만들었다, 넌 네 고통을 소리 내어 말할 수 있다. 실바나스, 너에게 그 정도는 허락하겠다. 다른 놈들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지, 그리고 그렇게 하여 너는 다른 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리라, 이 골칫덩이 순찰대 사령관, 넌 그렇게 날 모시게 될 것이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 (비명을 지르면서 ) 아니! 너를 섬기는 일 따위는 절대 없다.
아서스 메네실 : 실바나스 넌 나의 영광을 위해 섬길 것이고, 죽은 자들을 위해 일할 것이며, 복종만을 갈구할 것이다.
실버문의 백성들아! 항복할 기회를 그리도 많이 주었건만 너희는 고집스레 거부했다. 바로 오늘 너의 종족 전체와 고대 유산이 모두 최후를 맞게 되리라! 죽음이 너희 엘프들의 땅을 차지하러 왔으니!
아서스는 태양샘으로 향하고 , 켈투자드의 유골이 담겨있는 항아리를 태양샘에 쏟아 부었어.
그러자 순같 빛이 바뀌었고, 소용돌이 치더니 그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서 이상한 마법의 빛이 뿜어져 나왔어.
켈투자드 : 약속한 대로 다시 태어났다! 리치 왕께서 내게 영생을 주셨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 이걸 위해서였나? 이 괴물 하나를 되살리기 위해? 모든 살인과 고통 공포가?!
(실바나스를 보면서 미친듯이 웃는 아서스)
'와저씨의 와우 이야기. > 호드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낮은 부족에서 탄생한 호드의 대족장, 볼진 (0) | 2017.12.16 |
---|---|
와저씨가 들려주는 와우 이야기, 위대한 오크의 전사 바로크 사울팽 (0) | 2017.03.05 |
와저씨가 들려주는 와우 이야기 칼림도어 최대 무역항 톱니항의 지배자 가즈로 (0) | 2017.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