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랄은 인재복이 많은 인물이야, 정치에는 아이트리그가 , 외교에는 캐른 블러드후프 , 그리고 군사 부분에는 바로크 사울팽 이렇게 3명의 뛰어난 인재가 있었기 때문이지, (사실 이들 3명은 어디를 가도 충분히 한 국가의 수장급 인물.)
바로크 사울팽은 검은바위 부족 출신으로, 1,2차 대전쟁 당시 끝까지 생존했으며 , 스랄을 도와서 신생호드를 건국하는데 도움을 줬고 , 또 스랄과 함께 하이잘산 전투에서 생존했으며, 가로쉬 헬스크림의 조언가로 전쟁노래 공격대를 이끌었어,
가족관계로는 아들 드레노쉬 사울팽, 그리고 불타는 군단의 창시자 살게라스에게 대항했고 , 전 아제로스의 영웅인 브록시가르 사울팽과 조카인 투라가 있어.
나는 브록시가르의 형제 사울팽이다. 내가 칼림도어 연합군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 것이다.
진정한 우리 오크 용사들의 염원은 단 하나! 바로 적과의 전투에서 영광스럽게 전사하는 것이다.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 불타는 군단과 스컬지가 우리 고향을 약탈하고 가족을 학살하던 시절, 저 벌레들은 땅속에 숨어 있었다.
바로 우리 고향 땅 아래 숨어 지내며 때를 기다렸던 것이다.
오늘, 이 전장에서 쓰러진다면 그것은 가장 오크다운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우리가 죽는 것은 우리의 부모, 자식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위한 것이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죽음을 거부할 자 어디 있느냐?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전진! 안퀴라즈를 향하여! 저기 우리의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칼림도어 연합군의 힘을 보여줘라!
(사울팽의 형제인 브록시가르 사울팽, 그는 역사상 최초로 필멸자의 몸으로 살게라스에게 상처를 준 인물이야, 그가 사용하는 도끼는 반신 세나리우스의 축복이 담긴 무기이며, 현재는 그의 조카 투라가 소유하고 있어. )
(드레나이의 도시 중 하나인 샤트라스 , )
과거 샤트라스 공격때부터 , 1차 대전쟁 2차 대전쟁 , 하이잘 산 전투 등등 굵직한 전투에 전부 참여했으며 , 현재 생존해 있는 몇 없는 과거 오크쉬 호드의 생존자야.
스랄의 신생 호드가 탄생하고 스랄을 보좌하는 부관으로 , 아이트리그와 함께 대족장에게 조언을 하는 대군주 중에서 가장 높은 대군주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과거 노스랜드에서 전쟁노래 요새에서는 가로쉬를 보좌했는데, 사실 스랄은 가로쉬가 타락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그를 암살하려는 목적도 같이 포함해서 보냈는데, 가로쉬가 타락하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하자 , 그런 생각을 잠시 접어두게 됐어.
시간이 한참 흘러서 , 가로쉬가 패배하고 그의 재판을 하는 도중에 변호인 측 증인으로 참석하게 됐어.
티란데 : 성함을 말씀해주십시오.
바로크 사울팽 : 바로크 사울팽입니다. 브록시가르의 형제이고 드레노쉬의 아버지입니다. 저는 호드를 섬깁니다.
대다수의 오크들은 자신을 소개할 때 자기 아버지와 할아버지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그 다음으로 자기 소개를 하는 반면 , 사울팽은 그렇지 않아 ,자기 형제에 대해서 먼저 소개를 하지 .
티란데 : 브록시가르는 비단 호드만이 아니라 아제로스의 위대한 영웅 중 하나입니다. 맞습니까?
바로크 사울팽 : (책략이라 의심하는 듯 눈을 가늘게 떳다. ) 그렇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브록시가르를 영웅이라 여깁니다.
티란데 : (깊은 존경심을 담은 목소리로 ) 그리고 증인 역시 증인의 종족은 물론 얼라이언스에서도 존경받고 계십니다.
바로크 사울팽 : 다른 이들 역시 리치 왕의 어둠 때문에 고통을 받았습니다. 나는 이제까지 특별한 대우를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티란데 : (청중을 둘러보면서 ) 괜찮다면 저는 증인께서 견뎌야 했던 일에 대해 다른 분들도 완전히 이해하시도록 하고 싶습니다.
바인 블러드후프 : 재판장님! 이의 있습니다. 바로크 사울팽은 충분히 고통을 받았습니다. 파슈아여, 지금 츄사오 위스퍼윈드가 제시하는 것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는 증인의 아들의 죽는 장면을 또 다시 참고 보라 강요받는 상황을 두고 볼수 없습니다!
타란주 : 이 법정에서 어떤 장면을 보거나 보지 않을지는 변호인이 결정하는게 아닙니다.
추샤오여 하지만 나는 변호인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법정은 바로크 사울팽이 존경 받는 전쟁 영웅이자 엄청난 상실을 견뎌왔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추샤오 위스퍼윈드여 , 하지만 우리는 증인이 가로쉬와 맺은 상호관계와 그 점이 어째서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리치왕은 이곳에서 재판을 받는 이가 아닙니다.
티란데 : (뺨이 붉게 물들은 상태로 ) 요청을 철회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증인께 불편을 끼쳐드렸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바로크 사울팽이여 ,증인은 본인이 깊이 존경받는다는 사실을 인정하십니가? 호드에게 바치는 증인의 헌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자가 없고 ,혹여 있더라도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정하십니까?
바로크 사울팽 : 제가 다른 이들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지는 제가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직접 말하자면 ,저는 제 존재를 다해 호드를 사랑합니다.
티란데 : 호드를 위해 죽을만큼 사랑하십니까? 호드를 위해 살인을 할수 있습니까?
바로크 사울팽: 물론입니다. 저는 전사입니다.
티란데 : 크로미 환영을 보여주세요.
잠시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가로쉬 헬스크림은 판다리아 안개에서 패배한 후 ,
그의 신변은 음영파에서 관리하게 됐어.
그리고 그의 재판의 변호는 바인이 담당하게 됐고 ,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면 내가 쓴 글중에서 찾아보면 있을거야 .
그러나 가로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자, 바인은 답답한 나머지 , 가로쉬가 존경하는 전사나 주술사를 한명 불러달라고 하자 , 가로쉬는 대군주 사울팽을 지목해
가로쉬 : 물자 수송로이니 ….. 보급품이니… 당신은 나를 죽을 만큼 따분하게 만드는군! 우리는 호드의 전사 정신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치 않소, 사울팽. 지금 우리는 이 얼어붙은 황무지에 굳건한 참호를 건설한 이상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막을수 없다고!!
바로크 사울팽 : 공성 전차들과 탄약과 갑옷들… 그렇다면 이런 것들 없이 얼음왕관의 성벽을 어떻게 부술 계획이오?
가로쉬 : (능글맞게 웃으며 ) 계획이라고? 내 계획이 뭔지 보여드리지!!
( 지도 위에 있는 , 포세이큰 ,타우렌 등 다른 진영의 깃발을 전부 쓸어버리면서 )
자….. 이제 우리는 물자 수송로가 생겼소 , 그리고 덤으로 이것도 있지.
( 얼라이언스 진영의 깃발을 발로 밟으면서 )
바로크 사울팽 : 이게 돌아온 탕자가 말하는 법인가! 아버지의 피가 그대에게도 강하게 흐르는군, 헬스크림. 항상 그랬듯이 성미가 급했지… 참을성이 없고 경솔했어. 그대는 결과는 전혀 생각지도 않은 채 무모하게 전면전으로 뛰어드는군.
가로쉬 : 결과 따위를 내게 말하지 마시오 , 늙은이
바로크 사울팽 : 나는 네 아버지와 같은 피를 마셨다 , 가로쉬 만노로스의 저주받은 독이 내 혈관으로도 고동쳐 흘렀지, 나는적들의 육체와 정신을 무기로 갈랐다 , 그롬은 우리 모두를 피의 저주에서 풀어주고 영광스럽게 죽었지만 , 과거의 끔직한 기억을 닦아내지 못했다, 그롬의 행동으로도 우리가 저지를 공포를 지울 수 없었어.
저주자 풀린 후 찾아온 겨울에 수백의 나 같은 오크 정예병들은 절망에 빠져버렸다 ,그래 , 우리의 정신은 마침내 자유를 얻었지… , 우리가 군단의 영향을 받아 저지른 , 생각할수도 없는 모든 행동들을 다시 떠올릴수 있도록 자유로워졋던 거다.
나는 어린 드레나이들의 목소리가 우리 대부분의 용기를 꺾어버렸다고 생각한다. 절대 잊을 수가 없아… 톱니 멧돼지 농장에 가본 적이 있나? 돼지들이 도살할 나이가 되었을 때 말이다. 바로 그 소리야 , 돼지가 도살될 때의 소리… 정말로 크게 울려 퍼지지, 우리 늙은 정예병들에게는 참으로 견디기 힘든 세월이었다….
가로쉬 : 하지만 분명히 당신도 이 아이들이 태어나서 무고한 존재로 자랄 거라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 그들은 다 자란뒤 우리를 향해 무기를 들거요!
바로크 사울팽 : 나는 그저 우리 적들으 ㅣ아이들만을 말하는게 아니다..
나는 네가 우리를 어두운 길로 다시 이끌도록 놔두지 않겠다, 젊은 헬스크림이여 , 나는 그날이 오기 전에 손수 너를 죽일 거다.
가로쉬 : (태도가 변하면서 존경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 어떻게 그 오랜 세월을 살아남으실수 있었습니까 , 사울팽이여 ? 당신의 기억에 사로잡혀 미쳐버리지 않고 말입니다.
바로크 사울팽 ( 미소를 지으면서 ) 그래서 나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네.
(재판이 진행되는 백호사)
바인 블러드 후프 : 멈추십시오 , 대군주시여 , 저는 증인께 필요 이상으로 이 자리에 머물지 않도록 짧게 심문하겠습니다, 증인은 가로쉬가 어두운 길로 오크들을 이끌기 전에 죽여버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크 사울팽 : 그렇게 말했습니다.
바인 블러드 후프 : 그 말을 비유적인 표현이었습니까?
바로크 사울팽 : 아닙니다.
바인 블러드 후프 : 그러면 증인은 가로쉬가 그렇게 했다고 보십니까? 어두운 길로 오크들을 이끌었다고 말입니다.
바로크 사울팽 : 그렇습니다. 저느 가로쉬에 대항하여 군대를 일으켰습니다. 그가 저지른 몇 가지 사건 후에 말입니다…….
바인 블러드후프 : 그러면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주장하는 대로 가로쉬에게 판결이 나면 만족하시겠습니까? 사형 말입니다.
바로크 사울팽 : 아닙니다.
바인 블러드후프 : 그러면 어떻게 되기를 바라십니까?
티란데 : (벌떡 일어나면서 ) 재판장님 이의 있습니다! 증인이 개인적으로 원하는 소원은 본 재판과 관련이 없습니다
바인 블러드후프 : 파슈아여 , 저는 대군주께서 말씀하신 “ 손수 너를 죽일 거다 . “ 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밝히려는 의도입니다.
타란주 : 변호인에게 동의합니다. 대군주 사울팽이여 대답하시오.
바로크 사울팽: 가로쉬는 언제나 지금 보는 것과 같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말한 대로 과거의 그는 경솔하고 충동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저는 호드를 향한 가로쉬의 충성심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동족을 향한 그의 충성심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저지른 범죄는 해결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를 죽이겠다고 생메했고 , 그 맹세를 여전히 지킬 생각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에게 처형의 기회를 넘기지 않겠습니다. 저는 직접 막고라에서 그에게 도전할 겁니다.
바인 블러드후프 : 가로쉬가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잇다고 생각하십니까?
바로크 사울팽 : 저를 쓰러뜨린다면 , 그렇습니다. 그게 오크의 방식입니다. 참된 방식이자 영광스러운 행위지요.
바인 블러드후프 : 오해하고 싶지 않아서 다시 여쭙는 걸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증인은 가로쉬가 이 법정의 판결로 처형되기를 원치 않으시고, 영예로운 결투장에서 가로쉬와 결투하기를 바라십니다. 만약 가로쉬가 결투에서 이긴다면 ,증인은 그가 용서받았다고 여기겠습니까?
바로크 사울팽 : 가로쉬는 자신의 명성을 되찾을 필요가 있을 겁니다. 자신의 명성이 갈가리 찢기고 분노하는 대지에 뿌려지고 짓밟혔다는 전제 하에 말입니다. 하지만 맞습니다. 승리한다면 그는 다시 기회를 얻어야 합니다. 가뢰쉬는 한때 명예가 있었습니다.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배울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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