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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속 와우 이야기/전설카드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 이야기.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님이 상대해 주마!"

 

자락서스는 특별한 스토리를 갖지 않은 캐릭터로,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인 '은빛십자군 원형경기장'에서 흑마법사 윌프레드 피즐뱅에게 소환되는 에레다르 군주 입니다. 피즐뱅은 단지 파멸수호병을 부르고 싶었으나 그의 실수로 나타나게 되면서, 그를 소환한 채로 으스대는 피즐뱅을 죽여버립니다. 이에 놀란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의 명령 하에 유저들은 그를 상대하게 됩니다.

 

 그와 관련된 스토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의 최신 확장팩인 '군단'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그의 본래 이름은 '대장로 자라숨'으로, 대영사 벨라라의 오른팔이라고 하네요.

 

그와의 개전 대사는, "장원의 대장로, 자라숨이 상대하겠습니다!" 입니다. 자락서스와 판박이죠.

 

 여담으로, 자락서스는 등장할 때의 특유의 목소리와 이팩트로 외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자락서스의 등장 대사는, "You face Jaraxxus, eredar lord of the Burning Legion!" 입니다. You face Jaraxxus 부분이 매우 우렁차고 독특해서 은근 중독성이 심합니다. 관련 영상도 있으니 유튜브에서 찾아보셔도 무방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에서, 굴단 레이드의 전리품으로 자락서스로 변하게 해 주는 장난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천군수 쌀락서스' 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하스스톤 내 위협 대사, 워크래프트 내 기술 시전 대사인 "뼈에서 살을!"이 "벼에서 쌀을!" 이라고 들리기도 하고, 지옥불정령을 소환할 때 나오는 대사인 "지옥불을 받아라!" 역시 "지옥풀을 받아라!" 라고 들리기 때문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잘못된 내용, 아이디어 제공 등은

yesido0424@gmail.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